goosle-2 님의 블로그

goosle-2 님의 블로그 입니다.

  • 2025. 8. 26.

    by. goosle-2

    목차

      위고비 vs 마운자로|효과·가격·부작용 비교 총정리 (2025 최신)

      1. 위고비와 마운자로, 어떤 점이 다를까?

      최근 전 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은 GLP-1 계열 주사제가 주도하고 있습니다. 대표적인 약물이 바로 위고비(Wegovy, 세마글루타이드)마운자로(Mounjaro, 티르제파타이드)인데요.

      • 위고비: 노보 노디스크(Novo Nordisk) 개발, GLP-1 단일 수용체 작용제
      • 마운자로: 엘리 릴리(Eli Lilly) 개발, GLP-1 + GIP 이중 작용제

      두 제품 모두 주 1회 피하 주사 방식이며,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 

      2. 위고비 vs 마운자로: 주요 차이점 (2025년 기준)

      구분 위고비 마운자로
     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 엘리 릴리
      성분 세마글루타이드 (Semaglutide) 티르제파타이드 (Tirzepatide)
      작용 기전 GLP-1 수용체만 활성 GLP-1 + GIP 이중 활성
      승인 현황 비만 적응증 (FDA/국내 승인) 제2형 당뇨 승인, 비만 임상 진행
      투여법 주 1회 피하 주사 주 1회 피하 주사
      평균 체중 감소 약 13.7~17% (72주) 약 20~22.5% (72주)
      25% 이상 감량 비율 16~19% 31~36%
      용량 단계 0.25~2.4mg (5단계) 2.5~15mg (6단계)
      주요 부작용 메스꺼움, 구토, 변비, 설사 유사하나 강도 ↑, 드물게 췌장염
      국내 보험 비급여 당뇨 치료만 급여, 비만은 비급여
      월 비용 약 30만 원대 약 28~36만 원대
      장점 공식 승인 및 데이터 확보 더 강력한 감량 효과
      단점 공급 부족, 고가 비만 적응증 미승인, 부작용 빈도

      최신 연구(SURMOUNT-5)에 따르면, 마운자로는 위고비보다 평균 5%p 높은 체중 감량 효과와 대사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.

      3. 작용 기전 비교

      • 위고비: GLP-1 수용체 단독 작용 → 포만감 증가, 식욕 억제, 혈당 조절
      • 마운자로: GLP-1 + GIP 이중 작용 → 에너지 소모와 지방 연소 촉진, 더 큰 체중 감소 효과

      따라서 마운자로는 복부 지방 감소와 대사 개선 면에서 우월한 결과를 보였습니다.

      4. 국내 환자 후기 (2025)

      위고비 후기

      • “식사량이 확 줄어 한 달 반 만에 7kg 이상 감량, 다만 초반 메스꺼움은 심했다.”
      • “복용 초기 더부룩했으나 일주일쯤 지나면 적응됨.”
      • “고용량 투여 후 구토로 응급실에 간 사례, 점진적 증량 중요.”

      마운자로 후기

      • “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첫 3~4주에 4~5kg 감량.”
      • “위장 부작용은 위고비보다 심했지만 적응 후는 무난.”
      • “고도비만 환자에서 생활습관 개선 병행 시 큰 감량 폭 경험.”

      공통점: 두 약물 모두 위장관 부작용(메스꺼움, 구토, 설사 등)이 흔하며, 용량 조절 실패 시 위험성이 커집니다. 반드시 의사 처방 하에 안전하게 사용해야 합니다.

      5. 선택 기준 (2025)

      • 위고비 적합: 당뇨가 없고 안정성이 중요한 경우, 공인된 비만치료제를 원할 때
      • 마운자로 적합: 당뇨·비만 동반 환자, 감량 폭을 크게 원하거나 차세대 약물에 관심 있는 경우

      6. 종합 정리

      위고비는 비만 치료제로 이미 국내외 승인을 받아 안정성이 검증된 반면, 고가이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
      마운자로는 당뇨 치료제 자격으로 사용 가능하며, 임상시험 결과 위고비보다 1.4~1.5배 강력한 감량 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.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 비만 적응증 승인을 받지 않았고, 위장관 부작용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편입니다.

      국내 환자 경험을 종합하면 두 약물 모두 효과적이지만, 초기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며 개인별 반응 차이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. 또한, 무분별한 고용량 투여나 비전문적 처방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.

      안정성과 승인 데이터를 중시한다면 위고비, 체중 감량 폭을 최대화하고 싶거나 당뇨가 동반된 경우라면 마운자로가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.